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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5월26일 09시26분 ]

6·25전쟁 70주년


 

 

 ‘일요일 새벽 4시’, ‘1129일간’, ‘암호명 폭풍’이라는 단어로 떠오르는 전쟁이 있다. 3년여 동안 한반도의 80%를 전화에 휘말리게 했으며 민관군과 유엔군을 합하여 215만 명의 전사자와 실종자를 남긴, 올해 70주년이 되는 6·25 전쟁이다. 

 

 또 1965년 전투부대를 파병하여 1973년까지 약 8년간 연인원 32만 명이 참전했던 베트남 전쟁도 있다. 그 파병 장병의 피땀이 전후의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도 하였다. 세상의 모든 전쟁에는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피가 흐르고 있다. 그리고 이 두 전쟁의 그 피를 불러주고 기억해 주는 곳이 있다.

 

 

 

▲ 진입로

 


  전농동 시립대학교 옆의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명비 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6·25 전쟁 및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우리 지역 용사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높이 기리고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후손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2014년 건립됐다. 아울러 이 땅에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고 평화와 번영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명비는 서울시 최초로 건립되었고 2015년 5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 부조상

 

 

 

 태극문양을 높이 받들고 있는 기념탑 아래에는 용사들의 전투 장면이 조각되어 양 날개 형상을 하고 있다. 빙 두른 벽면에 동대문구 출신 4,500여 명(사망자 1,620여 명, 생존자 2,930여 명)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가나다순의 명부를 보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진다. 검은 오석에 박힌 그 이름은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히려 붉은 피로 새겨놓은 듯하다.

 

 

 


▲ 충혼의 벽

 

 


 기념탑 앞에는 수령 554년의 향나무가 버티고 서 있는데, 오랜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시멘트 처방을 받았으나 오히려 더 푸른 잎을 틔워 호국영령들을 위로하는 것 같다. 공원 주변에는 벤치와 작은 운동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니 자녀들과 동네 산책하며 휴식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

 

 

 


▲ 보호수

 

 

 올해는 6·25 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다.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우리 구의 국가수호 현충시설을 방문하여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보면 좋을 듯하다.

 

 

 

 

글 ·사진  명예기자 임 미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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