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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8월03일 13시26분 ]

 

 

봉숭아꽃

 

 

민  영(동대문문인협회 자문위원)

 

 

내 나이
오십이 되기까지 어머니는
내 새끼손가락에
봉숭아를 들여주셨다.

 


꽃보다 붉은 그 노을이
아들 몸에 지필지도 모르는

사악한 것을 물리쳐준다고

봉숭아물을 들여주셨다.

 


봉숭아야 봉숭아야,
장마 그치고 울타리 밑에

초롱불 밝힌 봉숭아야!

 


무덤에 누워서도 자식 걱정에

마른 풀이 자라는
어머니는 지금 용인에 계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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