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기다리며
민 영(동대문문인협회 자문위원)
우리는 어둠 속에서 기다린다
오라, 이 외침 들리는 모든 이들은
우리의 밤길을 도와다오.
(이제는 태양도 빛나지 않고
이제는 별도 반짝이지 않는다)
우리에게 끝없는 오솔길을 보여다오
우리에게 꽃 피는 초원을 보여다오
밤은 더 이상 반갑지 않다.
(새들은 바위틈에 몸을 숨기고
달은 구름 속에 잠이 들었다)
어둠에 갇혀서 기다린다 우리는
오라, 새벽이 오는 발자국을 들으려고
숨조차 멈춘 채 기다리는 우리 앞에
눈부신 여명이여, 어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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