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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1월29일 15시04분 ]


 

 

‘집콕’ 무상

 

 

정 기 용(동대문문인협회 이사)   

  

 

   코로나19라는 고약한 바이러스와

   힘든 싸움을 벌이며
   답답한 가슴으로 위험한 사막을

   한없이 횡단한다

 


   아직은 끝이 보이지 않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참고 기다리면서
   어딘가에 있을 희망의 불빛을 본다

 

 

   양보와 이해와 배려와 인내로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한다

 

 

   위험에 드러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하여 ‘집콕’ 벗어나

   화사한 꽃길 걸으며
   꽃 피는 봄 마음껏 즐길

   희망의 그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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