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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3월03일 11시23분 ]

  만물이 소생하려 꿈틀거리는 입춘 부근이지만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는 날이다. 전 세계에 불안과 공포를 안겨주고 있는 코로나19 전염병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자원봉사를 실천해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이민산 봉사왕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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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산 봉사왕은 지난해 연말 기준 누적

5,027시간을 자원봉사에 참여하였다.

 


▲명예의 전당 앞 이민산 봉사왕의 모습

 


힘든 위기 속, 빛나는 자원봉사 실천 


전업주부였던 이민산 봉사자는 미용사 자격을 취득한 1999년, 우연한 기회에 자원봉사를 시작하였다. 당시 친정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자녀들이 성장하자 찾아든 외로움에 힘겨울 때였다.


그 후, 2002 한일월드컵 때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방송실 자원봉사, 기업체 재능기부봉사단에서 전통놀이지도, 돈의문 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농업박물관, 독립문박물관, 한의학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꾸준하게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밝고 열정적인 성격의 봉사자는 바쁜 일정에서도 미용, 한식조리, 봉제, 패션, 한복제작, 피부 관리 등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보람차고 희망찬 봉사왕의 하루


“장래희망이 뭔지 물어볼래요?”


고희를 넘겼지만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활력을 유지하고 있는 이민산 봉사왕은 유쾌하게 웃으며 노인회장이 장래희망이라고 했다. 


현재는 전통놀이와 장구 등을 외롭고 소외된 노인들에게 가르치는데 앞으로도 이 봉사는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또한 ‘먼 훗날, 자원봉사에서 만났던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어 추억 속 장소와 봉사자였던 나도 떠올릴 때, 그리고 내 도움으로 누군가가 만족해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민산 봉사왕은 오늘도 약속된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사고로 다친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바쁘게 움직였다. 

 


자원봉사센터 속 명예의 봉사자


동대문구는 구민 봉사왕들의 수고를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해 자원봉사센터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5,0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실천한 봉사자들을 사랑의 나무에 등재하고 있다.

 

글·사진 명예기자 장 명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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