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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9월01일 16시04분 ]

 

바 람

 

 

박 수 재(동대문문인협회 회원)

 

 

알 수 없지
오늘도 수없이 맺는 인연

모조리 끊어도
힘차게 일어서는 욕망을

원한처럼 날세우고
깊숙한 숲 안으로
살그머니 스며드는 것을

 


알 수 없지
지금도 운명을 적시는 장대비

한꺼번에 맞아도
끊임없이 부푸는 희망을

비밀처럼 잘 감추고
은밀한 숲 속으로
수런대며 몰려가는 것을

 


 

9월 10일까지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수필, 가족사진, 우리 동네 사진, 그림 등 소재 제한은 없습니다. (500자 이내)

 

보내실 때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반드시 써 보내 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보내 드립니다.

단, 보내 주신 내용은 편집 방향에 따라 일부 수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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